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러클 일본, 정작 결승전 선발이 없다… 이 선수 있었으면 만사 해결인데

스포티비뉴스 김태우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대진은 예상대로 미국과 일본이라는 ‘최고 흥행 카드’로 결정됐다. 본선 12라운드와 8강전까지 다소 고전했던 미국이 기세를 타고 쿠바를 제쳤고, 일본은 멕시코에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제 두 팀은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운명의 결승전을 벌인다. 미국은 2연패, 일본은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체적으로 타선은 미국이 더 낫고, 마운드는 선발은 일본이 낫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일본은 결승전에 정작 최고의 카드들을 쓸 수가 없다. 8강전 투구 후 충분한 휴식일이 있었던 오타니 쇼헤이는 소속팀 LA 에인절스와 협의로 결승전 선발로는 나갈 수 없다. 샌디에이고와 협의를 거쳐야 할 다르빗슈 유도 마찬가지다. 일본 최고 카드들인 사사키 로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4강전에서 소모했다.

결국 이마나가 쇼타가 결승전 선발로 나선다. 이마나가 또한 대단히 뛰어난 구위를 가진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앞선 ‘BIG 4’보다는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여기서 생각나는 투수가 하나 있으니, 바로 뉴욕 메츠와 계약한 센가 코다이(30)다. 센가가 있었다면 결승전 선발을 걱정할 이유가 없었을지 모른다. ‘BIG 4’에 못지않은 투수이기 때문이다.

2017년 WBC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는 센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야마모토와 더불어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다. 다만 리그 적응차 WBC 출전은 결국 포기했다. 센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었다.

센가는 미 플로리다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진행했고, 팀 본거지와 마이애미까지는 차로 2시간 남짓한 거리다. 4강전부터 출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팀 적응에 전념하기로 했다.


센가는 21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 인터뷰에서 “분명 TV에서 경기들을 볼 때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친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그들의 제안을 거부한 건 시즌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계속 적응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실제 센가는 캠프 중 오른쪽 손가락 문제로 시범경기 등판을 한 차례 거른 적이 있었다. 새로운 공인구에 적응하는 과정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만약 WBC에 출전했다면, 이 적응 과정이 시즌 때 이뤄질 수도 있었고 그렇다면 팀이나 개인에나 손해였다. 일본으로서는 아쉽지만, 시즌 전에 열리는 WBC에 대한 모든 국가들과 모든 선수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북한 무인기 주장
    북한 무인기 주장
  2. 2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3. 3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4. 4한일 관계 발전
    한일 관계 발전
  5. 5안세영 인도 오픈 4강
    안세영 인도 오픈 4강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