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21세기로 온 19세기 욕망 유교걸 변신···웹소설 원작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캐스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세영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21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연출 박상훈)은 배우 이세영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웹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계약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이세영은 정체 모를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던져진 후 200년의 시간을 건너 2023년 대한민국에 떨어지게 된 박연우 역을 맡아 타이틀롤로 극을 이끈다. 극 중 박연우는 신혼 첫날밤 자신이 보는 앞에서 피를 토하며 숨을 거둔 남편과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새조선'의 강태하를 맞닥뜨린 것도 모자라,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느라 정신이 없던 와중에 사기꾼 같기만 했던 강태하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모든 것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023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주원 인턴기자 parkjw11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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