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北 모의 핵탄두 미사일 쏜 지하 발사대 "두 달 만에 급조한 듯"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 19일 모의 핵탄두를 탑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사일로(Silo)가 두 달 만에 급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21일 민간 위성업체의 영상 분석을 통해 "동창리 서해 발사장 인근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지하 미사일 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을 설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미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20일 촬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모습. 19일 발사로 주변 지역이 화염에 그을린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RFA] 2023.03.21 yj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미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20일 촬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모습. 19일 발사로 주변 지역이 화염에 그을린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RFA] 2023.03.21 yjlee@newspim.com


RFA는 미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 1~3월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분석하면서 "지난 1월 9일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1월 18일부터 2월까지 차량을 동원해 길을 만들고, 2월 1일부터 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을 공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또 "발사 전날인 지난 18일 시설 공사는 완료된 모습이고, 20일에는 발사 이후 (화염으로 인해) 검게 변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평북 철산군 동창리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고, 화염이 'V자' 형태로 솟구친 것으로 볼 때 사일로 형태의 지하 미사일 발사대에서 쏘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조셉 버뮤데즈 선임 연구원은 RFA에 "미국⋅러시아⋅중국에서 개발된 지하발사대처럼 보이진 않는다"며 "굴착을 통해 만든 초보적인 수준의의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이 만든 첫 지하발사대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도 "두 달은 지하발사대 건설치고는 상당히 빠른 건설속도"라며 "화강암 분포가 많은 한반도의 지형적인 특성으로 봤을 때 이같은 속도로 지어진 지하발사대는 방어력이 뛰어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전문가들은 해당시설이 기초 수준으로 미국과 한국 수준은 아니지만, 북한에겐 더 많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yjlee0813@naver.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