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소유진 백종원 이어 현빈 손예진 이혼? '연예계는 지금 가짜뉴스 포비아'

[김현정 기자]

김연아-고우림, 현빈-손예진, 백종원-소유진, 최수종-하희라, 장윤정-도경완 톱스타 부부들의 결혼 후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유튜브발 가짜뉴스 영상이 단순히 조회수를 위해 무분별하게 게재되면서다.

'카더라식' 유튜브 가짜 뉴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난달 11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이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 전부터 다른 여성을 만나왔으며 결혼 후에도 해당 여성을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고우림이 여러차례 해당 여성을 만나왔으며, 특히 김연아가 출장갈 때마다 이 같은 일을 행해왔다고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영상에서 김연아는 현재 임신 2주차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상태라고 말했다.

소유진 백종원(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쳐)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이야기도 유튜브를 통해 다뤄졌다.

지난달 17일 유튜브 '콕!티브이' 채널에는 '[속보] 백종원 아내 소유진 '상습 폭행'...충격이네요ㄷㄷ'이라는 숏츠가 게재됐다.

이에 앞서 3일 전에도 '백종원 소유진 결혼 8년 만에 이혼.. 바람핀 소유진 근황!!ㄷㄷ'이라는 숏츠를 게재한 바 있다.

최근 득남으로 큰 축하를 받고 있는 현빈 손예진도 피해갈 수 없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현빈, 손예진이 합의 이혼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현빈, 손예진이 합의 이혼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현빈은 해외에서 도박을 했고 이로 인해 손예진이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보면서 합의 이혼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현빈 소속사가 도박설을 부인했다거나 현지 교민들의 현빈을 해외에서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현빈, 손예진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나 해당 영상들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닌 명백한 '가짜뉴스'다.

유튜브 채널은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무분별한 거짓 내용이 확산되자 소속사들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사실상 유튜브 내 '신고하기' 외에는 이들을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가짜뉴스 포비아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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