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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태국인 아내 하대하는 한국인 남편에 “네가 뭔데” 호통(종합)

헤럴드경제 정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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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이 한 남편의 태도에 화를 냈다.

20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고민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소식이 전해졌다. 보살들이 직접 일본으로 가 교민들의 고민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두 사람은 “우리가 그동안 교민들을 만나러 가자고 목이 터져라 얘기했었는데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며 기뻐했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맞아 지난 4년간 보살들을 찾아왔던 외국인 손님들의 사연 모음이 그려진 가운데, 캐나다인 남편과 함께 찾아온 사연자는 “제가 2020년부터 귀신을 봐서 점집을 다니는데 남편이 외국인이라 이해를 못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럼 남편이 우릴 뭘로 보려나”라고 걱정한 보살들의 걱정에 사연자는 “안 그래도 채널을 돌리다 이 방송을 보고 저에게 ‘저기 너 갔던 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급히 “우린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코미디언”이라고 해명하기도.

웃음도 잠시, “귀신은 팔만 보일 때도, 몸이 반만 보일 때도 있고 사람 형태로 보여서 말을 걸 때도 있다”는 사연자의 말에 보살들이 진지해졌다. “무속인들은 뭐래?”라고 궁금해 하자 사연자는 “서른 곳 넘게 다녔는데 대부분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반면 남편은 “아내가 말하는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당뇨와 비슷한 것 같다”며 조심스레 “무속 신앙과 관련된 것 같지 않고 건강관리의 문제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서장훈은 “지금 점집이 아니라 병원에 가서 의사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며 “귀신이 보이고 안 보이고는 나중 문제고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해 보면 좋겠다. 건강 관리 후에도 (귀신을 보는) 현상이 지속되는지 보자”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한 남편 사연자는 자신과 상의 없이 큰 결정을 하는 태국인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를 ‘얘’라고 지칭했고, 서장훈은 “아내한테 ‘얘’가 뭐냐”며 “당장 호칭부터 고치라”고 호통쳤다.

이어 ‘남편이 아내에게 세 번 화나게 하면 이혼한다고 했다’는 제작진의 제보를 확인한 서장훈은 “뭔데 네가? 두 번 화나게 했으니까 한 번 더 하면 이혼하는 거야? 네가 뭔데? 네가 좋다고 쫓아다녀놓고”라고 불 같이 화를 냈다.


남편은 “진짜 이혼한다는 게 아니라 화나게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서장훈은 “그 말을 듣는 사람의 기분은 어떻겠냐고. 회사에서 상사가 ‘날 화나게 하면 해고하겠다’ 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 직장에서 들어도 불쾌한 말을 유일하게 믿는 남편이 하면 얼마나 속상하겠냐고”라고 아내에게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린 가운데, 서장훈은 “한국에서 태어나 산 사람도 직장 갖고 살기 힘든데 태국 사람이 여기 와서 잘 안 되는 게 많겠지”라고 다시 한 번 아내의 고충을 이해해줬고 남편은 잘못을 인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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