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국금융신문 언론사 이미지

은행 이자장사 비판에도…5대 은행 예대금리차 또 벌어졌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원문보기
가계 예대금리차 국민·농협·우리은행 순
기업대출 포함 예대금리차 하나은행 1위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대출 금리 산정 체계 개선에 나선 가운데 5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는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에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을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하나은행이 1위였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제외한 KB국민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48%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이어 NH농협은행(1.46%포인트), 우리은행(1.46%포인트), 하나은행(1.32%포인트), 신한은행(1.06%포인트) 순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월 말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를 단행해 특히 전세대출금리의 경우 전월보다 1%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지만, 신용대출과 단기성 예금의 비중이 커지면서 예대금리차 축소 효과가 줄었다"며 "현재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최저 수준이고, 2월 말과 3월 중순 이뤄진 가계대출 금리 추가 인하는 3월 예대금리차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국민은행(1.51→1.48%포인트)를 제외하고 전월에 비해 모두 확대됐다.

▲농협은행 1.44→1.46%포인트 ▲우리은행 1.07→1.46%포인트 ▲하나은행 1.03→1.32%포인트 ▲신한은행 0.84→1.06%포인트로 각각 상승했다.


5대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1.36%포인트로 1월 대비 0.1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말 0.73%포인트에서 1월 1.18%포인트로 뛴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4.90%포인트)였고 케이뱅크(2.04%포인트)와 카카오뱅크(1.15%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19개 은행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북은행(6.48%포인트)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하나은행이 1.91%포인트로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컸다.

이어 농협은행(1.81%포인트), 우리은행(1.81%포인트), 국민은행(1.76%포인트), 신한은행(1.40%포인트) 순이었다.

정부가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이자 장사’를 비판하며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이는 대출금리에 비해 예금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5.03~5.46%로 전월(5.12~5.57%)에 비해 상·하단이 각각 0.09%포인트씩 하락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대출 금리는 4.69~5.01%로 전월( 4.81~5.23%)과 비교해 상단이 0.22%포인트, 하단이 0.12% 떨어졌다.

반면 저축성 수신금리의 경우 1월 3.43~3.98%에서 2월 3.31~3.63%로 상·하단이 각각 0.35%포인트, 0.12%포인트 내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무인기 영공 침범
    무인기 영공 침범
  2. 2이민성호 레바논 대역전승
    이민성호 레바논 대역전승
  3. 3이란 시위 레드라인
    이란 시위 레드라인
  4. 4신봉선 양상국 관계
    신봉선 양상국 관계
  5. 5송승환 시각장애
    송승환 시각장애

한국금융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