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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에 내친다…토트넘, A매치 기간 중 콘테 경질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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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너무 멀리 가버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은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앞으로 A매치 기간인 2주 동안 감독 교체를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프리미어리그 꼴찌 사우샘프턴과 충격의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당분간 경기가 없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각국 대표팀의 A매치 기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4월 4일 있을 에버턴전이다.

시즌 막판 꿀 같은 휴식기지만, 토트넘은 할 일이 많다. 가장 급한 건 새 감독 찾기다. 사실상 콘테 감독과 관계는 여기까지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마음이 떴다. 급기야 사우샘프턴 직후엔 선수단에 강도 높은 비난 발언을 하는 등 작심발언을 펼쳤다.

영국 현지에선 콘테 감독이 시즌 종료 전에 경질될 것을 알고 미리 선수를 친 것이라 보는 분석이 나온다. 토트넘이 재계약 불가 의사를 내비친 상황에서 우승 가능성마저 없는 현 선수단을 계속 이끌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콘테 후임으로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올리버 글라스너, 토마스 투헬, 루이스 엔리케, 스티브 쿠퍼 등이 언급된다. 그중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건 포체티노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어 구단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안다. 팀 간판스타들인 손흥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과도 스스럼없는 사이다.

무엇보다 레비 회장과 아직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으로 팀을 맡고 있는 현역 감독들보다 영입이 쉬운 것도 토트넘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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