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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유튜브발 가짜뉴스로 피해 "법적 대응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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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부부

현빈·손예진 부부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유튜브발 가짜 뉴스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5일 현빈, 손예진이 합의 이혼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현빈은 해외에서 도박을 했고 이로 인해 재산상 손실을 끼쳐 손예진과 합의 이혼을 했다.

또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시기가 맞지 않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결혼했고 6개월만 이혼이면 지난해 9월 이혼이나 해당 내용엔 올해 3월 15일 이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엉터리 가짜 뉴스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으나 게재 6일째 3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빈의 소속사 측은 "요즘 유튜브발 가짜 뉴스에 신고, 삭제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고 도를 넘는 사안이 생기면 법적 조치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측 역시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라면서 "내부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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