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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폭로' 내사···인스타 압수수색 예정

서울경제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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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폭로 지인 인적사항 확인 차원"
JMS 조력자 추가 입건 검토 등 수사확대



경찰이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폭로한 지인들의 마약 투약 관련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씨가 폭로한 지인들의 국내 여부 등 정확한 신원과 거주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씨가 폭로한 지인) 인적사항 일부는 확인된 것이 있고 확인 안 된 부분이 있는데 확인 안 된 부분은 페이스북과 관련되서 압수수색 영장 신청하는 등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전씨에 대해선 “마약 투약 의심 영상이 올라왔는데 현지 주재관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 안전 파악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C 수사에 대해 경찰은 "정씨가 구속된 이후 추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한 3명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력자 등은 추가 입건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정 총재를 비롯한 간부들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하는 데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경찰은 또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역술인 천공을 강제로 소환해 조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천공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라며 "참고인을 강제로 소환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 단계에서는 없어 통상적 참고인 수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운영지원과에 수사관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하드디스크도 분석해 지난해 3월 천공 등 관련자들의 동선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천공이 등장하는 CCTV 영상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압수물 등 천공의 동선과 관련한 객관적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천공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를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대로 유씨를 비공개 소환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에 대해서는 "현장 감식을 두 차례 했고 최초 목격자를 상대로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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