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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의무 해제 첫날 ‘노마스크’ 없는 이유는 미세먼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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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린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오전 서울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린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노마스크’는 잘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서울 합정역에서 봉화산역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들을 찾기 어려웠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마스크를 썼던 시민들도 있었겠지만 특히 이날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것이 여전히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는 원인으로 꼽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으로 나타났다.

20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에 시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에 시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얼굴 화장을 하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풀이됐다.

직장인 30대 여성 문모씨는 “그간 화장을 하지 않아도 마스크 의무착용 덕분에 부담없이 출근할 수 있었는데 마스크를 벗게 되면 화장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문씨는 이날 화장을 하고 출근을 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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