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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KTX 강릉선, 10개 구간 감속 운행한다…부품 조기 교체

머니투데이 이민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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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국토부, 코레일·현대로템 등 합동 특별점검…진동 구간 200㎞/h→170㎞/h 감속 운행]


국토교통부는 강릉선 KTX-이음 열차 진동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부품교체 및 감속운행 등 개선대책을 조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6일부터 닷새간 강릉선 KTX-이음 열차가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과 관련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철도차량, 선로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이 참여해 차량의 승차감, 안정성, 진동을 측정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강릉선 KTX-이음 열차 진동의 원인을 진동을 완화하는 장치 결함으로 파악했다. 이에 진동완화장치 교체와 차륜형상을 개선하는 단기 대책과 공기스프링을 교체하는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단기 대책을 적용한 차량의 승차감 지수는 보통 수준(2.1~2.41)에서 안락함 수준(1.93~2.0)으로 개선됐다. 주행 안정성은 미개선 차량(3.24)과 개선한 차량(1.75)이 모두 국제기준(5.18 이하)을 통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와 관계기관 등은 현재 진행중인 진동완화장치 교체 및 차륜형상 개선 등 단기 대책을 5월까지, 공기스프링 교체는 2024년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KTX-이음 차량 진동 개선 작업이 끝날 때까지 진동 발생 구간(10개소)에 대해 고속열차 속도를 종전 200㎞/h에서 170㎞/h로 감속 운행한다.


진동이 발생해 감속 운행하는 구간은 강릉선 일신역과 원덕역, 삼성터널, 지평역, 덕소 등 상행선 5개소와 일신역, 원덕역, 횡성역, 옥천터널, 양수철교 등 하행선 5개소다.

정채교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열차 진동에 따른 승차감 문제는 열차 이용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조속히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며 "진동이 심해질 경우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진동발생 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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