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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 등 금융위기 속 올해만 50% 오른 비트코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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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360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은행들의 연이은 파산 소식에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이그제미너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0% 가까이 오르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만 1만6000달러선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이 현재 2만600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멈출 것이란 기대감과 SVB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이 미국 은행 위기의 확실한 승자'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조지 칼루디스는 "은행의 실패와 금리 인상을 둘러싼 담론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강하게 추동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금리 인상의 여파로 균열을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종전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가상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경쟁기업연구소(CEI)의 존 베를라우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며 "특히 은행 시스템이 위기일 때 가치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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