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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역사와 국익 포기"…도심서 대규모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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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에 이어 어제(18일)도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역사와 국익을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무대 한쪽에는 강제동원 노동자상이 놓였습니다.

6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이 주최한 3차 범국민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 명, 경찰 추산 5천 명이 모였습니다.

[굴욕적 한일 회담 규탄한다! 규탄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을 팔아 개최한 회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장희/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 한일 정상회담은 한마디로 역사적 참사다. 역사정의, 경제, 군사안보, 피해자 인권 모두를 팔아넘긴 그랜드 퍼주기식 조공 외교….]

정부가 피해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강제동원 배상안을 내놨다며 배상안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한일 재계가 마련하기로 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에 대해서도 청년들의 날 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정/대학생겨레하나 대표 : 윤석열이 일본 정부에 잘 보이려고 청년팔이 한 기금, 청년들이 그런 쓰레기 같은 돈 주면 좋아할 줄 알았나 봅니다.]

참가자들은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함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끝낸 참가자들은 외교부 앞을 지나 일본대사관으로 행진했습니다.

행진 중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기시다 총리와 일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직접 배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최 측은 다음 주말에도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황지영)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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