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북중 1∼2월 교역액 140% 증가…코로나19 이전 수준 웃돌아

연합뉴스 박종국
원문보기
北, 식량난 해소 위해 곡물 수입 확대 영향인 듯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올해 1∼2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중국 단둥에서 북한으로 가는 화물열차[촬영 박종국 기자]

작년 9월 중국 단둥에서 북한으로 가는 화물열차
[촬영 박종국 기자]


1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올해 1∼2월 북중 교역액은 3억2천740만 달러(약 4천28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북중 국경이 봉쇄되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늘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번지자 2020년 1월 이후 3년째 국경을 봉쇄하고 인적 왕래를 중단한 상태이며, 그해 8월 북중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작년 1월 재개했다.

1∼2월 북한의 수입은 3억52만 달러(약 3천935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158% 늘었고, 2019년과 비교해도 17% 증가했다.

그러나 북한의 수출은 2천688만 달러(약 352억원)로 작년보다 35% 늘었으나, 2019년보다는 29% 감소했다.


심각한 식량난을 겪는 북한이 식량 확보에 나서면서 수입은 크게 늘었지만, 유엔 수출 규제로 지하자원이나 농수산물 등 주요 품목의 수출길이 막힌 상황이라 수출액은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지난달 20일 브리핑에서 식량난으로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도 지난 9일 유엔 인권이사회(UNHCR)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 인구의 42%가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식량난 해소를 위해 군량미를 방출했으며,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무역상들에게 60만t의 식량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중국 내 노동자들에게 1인당 매달 1천 위안(약 19만원)의 식량 확보비 갹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p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관봉권 띠지 의혹
    관봉권 띠지 의혹
  2. 2조윤우 결혼 은퇴
    조윤우 결혼 은퇴
  3. 3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전남 행정통합
  4. 4전장연 지하철 시위
    전장연 지하철 시위
  5. 5나나 역고소 사건
    나나 역고소 사건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