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시즌2 혜정대역 구설에 모델 이도연 몸살

[김현정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차주영이 분한 최혜정 노출 대역으로 잘못 알려진 모델 이도연이 각종 구설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이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을 운영하는 이진호의 댓글을 캡처해 입장을 밝혔다.

이진호는 이도연에게 "DM까지 따로 보냈는데 답이 없어 댓글을 남긴다. 해당 신 대역을 이도연이 했다고 단정 지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이도연이 지목됐고, 무게 중심이 쏠린다. 하지만 뒷모습 대역과 CG로 촬영됐다는 내용이다. 언급 자체가 불편하다고 해 관련 구간은 삭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도연은 "화 잘 안내는데 답글 보니 화가 난다. 진짜 이 정도로 뻔뻔해야 초상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나보다. 이런 언급이 안불편한 분도 있나보다. 언급이 불편한 내가 잘못인가?"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께도 전한다. 다시 말하지만 DM 안보고 삭제한다. 이번 논란으로 어떤 방송에도 출연할 마음없으니 연락하지 말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도연은 '더 글로리' 파트2에서 화제를 모은 최혜정(차주영 분)의 노출신과 관련 대역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엔딩 크레딧에 '혜정 대역'이라는 역할로 한 여성 배우의 이름이 나온 여파다.

혜정 대역으로 기재된 이름이 이도연이고 차주영과 키가 같은 사실을 근거로 그가 혜정의 대역이 맞다고 추측하며 이 같은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당시 이도연은 지난 15일 "저 아닙니다. 넷플** 더글**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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