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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D-2, 코로나 신규 확진 9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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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를 이틀 앞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59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9,065명)보다 194명 많은 9,2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9,24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69만223명이 됐다.

개학 이후 일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다시 감소하는 양상이다. 이날 확진자는 토요일 0시 기준 지난해 6월 25일(6,778명) 이후 약 9개월 사이 가장 적은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9명)보다는 750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1만1,244명)보다는 1,985명이 줄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전날(140명)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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