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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독대 자리서 '소맥' 회동…친교 다진 한·일 정상

아시아투데이 이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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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한일관계 전례없이 진전시키고 싶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연합



일본 도쿄//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후 독대 친교 자리에서 한·일 약국 화합의 의미로, 한국의 소주와 일본의 맥주를 함께 마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저녁 도쿄 긴자에서 스키야키로 유명한 식당 '요시자와'에서 부부 동반 만찬을 가진 뒤 280m 떨어진 128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전문점인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2차 친교 자리를 이어갔다.

두 정상은 배석자 없이 독대하며 1시간가량 술잔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맥주를 마시던 중 한·일관계의 화합을 뜻하는 취지로 한국 소주 함께 마셔보자고 제안했고, 흔쾌히 응한 기시다 총리는 '한·일 우호의 맛이다. 정말 맛있다'라는 취지로 표현하며 화기애애한 자리를 이어갔다고 한다. 식사 자리에는 일본 특산 고구마 소주도 등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본인 임기 내에 한·일관계를 전례 없이 진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기시다 총리도 적극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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