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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주 69시간'에 "장시간 노동제, 역주행…철회해야"

뉴시스 심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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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통령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고용부 시간표 논란…"모든 국민 문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하지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 노동시간 개편안에 대해 "장시간 노동제는 세계 흐름과 반대로 가겠단 역주행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69시간은 무리고 주60시간은 가능한 근거가 뭔가"라며 "대충 몇 시간 줄인다고 비판이 가라앉을리 만무하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간이 국민 삶 전반에 미칠 영향이 얼마나 큰데 대통령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부 정책을 대체 어느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저녁이 없는 삶, 내일이 없는 삶으로 내몰려 한다"며 "고용노동부가 올린 올바른 가상근무표가 또 다시 집중포화를 맞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월화수목금 저녁 9시 퇴근, 토요일에도 저녁 8시까지 근무하면 대체 애는 누가 봐주냐며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1주 62시간 근무 기준"이라며 "제발 이번 노동시간제 개편이 누굴 위한 건지, 우리 사회 전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영향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노동시간제는 MZ세대만이 아닌 모든 국민 문제"라며 "같은 문제 제기에 세대를 갈라 달리 반응하는 나쁜 의도로 국민을 기만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가 할 일은 주69시간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철회하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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