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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팬들 뿔났다…레알, '챔스 사나이 벤제마'라고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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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본의 아니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후반 3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패스를 받은 벤제마는 이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벤제마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레알은 2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 합산 스코어 6-2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스터 챔피언스리그"라고 작성하면서 벤제마 활약상을 칭찬했다.

벤제마는 올랭피크 리옹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 89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와 있다.


레알이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온 벤제마를 칭송하기 위해 작성한 SNS 글이 본의 아니게 호날두 팬들을 자극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많은 호날두 팬들은 호날두가 벤제마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벤제마를 '미스터 챔피언스리그'라고 칭하는 건 호날두에게 무례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무려 140골을 터트리며 대회 통산 득점 역대 1위에 올라와 있다. 호날두 활약상에 힘입어 레알은 호날두와 함께 챔피언스리그를 4번이나 우승했다.


그렇기에 레알이 '미스터 챔피언스리그' 칭호를 호날두가 아닌 벤제마에게 내리는 모습은 호날두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팬들은 SNS에서 "이건 호날두에 대한 엄청난 무례", "호날두를 무시하지 말아라", "'미스터 챔피언스리그'는 호날두 단 한 명뿐", "호날두를 존중하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2009년 레알에 입단한 호날두는 전성기를 맞이해 9년 동안 발롱도르를 무려 4번이나 수상하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새로운 전성기를 연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에 합류하며서 9년을 함께 한 레알과 작별을 고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레알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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