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이혼 6년만에 재혼…아내는 11살 연하 '싱글맘' 女교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배우 윤기원이 11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전처이자 배우 황은정과 이혼한 지 6년 만이다.

16일 OSEN에 따르면 윤기원은 지난 11일 여자친구 이주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윤기원이 직접 축가를 부르는 등 결혼을 자축했다. 결혼식에는 이의정 등 윤기원의 연예계 동료가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원은 앞서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주현씨를 직접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는데 야금야금 생각이 바뀌었다"며 "여자친구는 나보다도 키가 3cm 이상 크다. 모델과 교수"라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또 여자친구가 아이가 있는데 셋이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고백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윤기원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작은 아씨들', '경성스캔들', '추노', '시크릿가든', '철인왕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2년 배우 황은정과 결혼했지만 5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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