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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아들 '심장병 투병' 고백 "심방 중격 결손이라 구멍이 양쪽에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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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소유진이 오은영에게 육아 상담을 받았다.

14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소유진♥백종원]의 ‘가짜 뉴스 너무 황당!’ 사실은 이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5살 차이를 뛰어넘고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 그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심혜진 선배님이 엄마로 나왔다. 한지승 감독님과 셋이 몇 번 만났다. 딸로 나오는 (소)유진이 소개해 줄까 이런 식으로 해서 그때는 엄청 화를 냈다. 나이 차이가 15살인데 ‘엄마 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는 거야’ 했는데 너무 재밌게 놀았다. 그날 제 사주를 빼가더라 남편이. 그땐 한창 남편이 믿어서 직원을 한 명 뽑아도 사주를 보고 뽑았다더라. 그런데 (사주가) 잘 맞는다고 나왔던 거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이어 “첫 만남 있고 결혼식까지 8개월. 거의 하루도 안 빼고 만났다. 틈을 안 주더라. 제가 엄청 바빴는데 뭐만 끝나면 그 자리에 있더라. 하루도 안 빼고 만나서 정신 차리니까 결혼을 하고 있더라. 결혼 준비를 5주 만에 했다. 그리고 남편은 5주 만에 (몸무게) 15kg을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출처|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출처|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또 소유진은 터키로 갔던 신혼여행에서 서운함을 느꼈다고. 소유진은 “신혼여행이라고 생각 안 하고 출장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정말 진심으로 서운했다. 뜨거운 눈물이 났다. 정말 너무 신났는데 맛집, 로컬. (남편이) 신이 나니까 뭐라고 못하는데 나를 배려하고 이런 게 아니라 맛집 리스트를 도장 깨듯이”라며 백종원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특히 소유진은 예고편에서 “(첫째가) 애가 조금 아팠다. 심방 중격 결손이라 구멍이 양쪽에 2개 있어서 얘가 되게 느리다. 느끼나 보다. 동생들이 너무 잘해버리면 이런 마음도 어떻게 달래야 하나”라며 고민을 털어놔 궁금증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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