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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해” VS “캐릭터 특징일 뿐”…‘더 글로리’ 최혜정 노출신에 갑론을박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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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인스타그램 캡처

차주영 인스타그램 캡처


‘더 글로리’ 파트2가 파트1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공개된 가운데, 극 중 최혜정(차주영 분·사진)의 노출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완벽한 몸매에 컴퓨터그래픽(CG)설과 대역 배우설까지 나온 가운데 특정 장면의 불필요한 노출로 선정성만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극 중 최혜정은 파트1에서도 유독 몸에 붙거나 가슴 일부가 노출되는 의상을 많이 입었다. 파트2에서 갈등이 심화하는 만큼 자극적인 장면도 늘어난 것이다. 논란이 된 장면은 최혜정의 상반신이 드러나는 장면과 블러 처리되긴 했으나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이다.

전자는 극 중 부유한 남성과의 교제로 계급상승을 꿈 꾸는 최혜정이 학창시절부터 좋아한 전재준(박성훈 분)이 자신을 받아주자 옷을 벗고 욕조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나온다. 후자는 전재준의 집에 찾아온 박연진(임지연 분)이 최혜정에게 “입고 있는 셔츠 내가 사 준 거다. 알고나 입어”라고 말하자 셔츠를 과감히 벗어버리는 모습이다.

노출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반으로 갈렸다.

한 누리꾼은 “난 안 불편했다. 혜정이가 가진 거 몸밖에 없어서 가슴 수술까지 하고 남자 만날 때 몸만 내세우는 애잖아. 전재준이랑 있을 때 벗는 거나 박연진이랑 둘이 기싸움하는 거나 캐릭터 잘 살아서 좋았는데. 보자마자 씨지인거 티 나서 더 괜찮았음”이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도 “원래 가볍고 추잡스럽고 가슴만 강조하는 역할인데 흐름상 전혀 이상할거 없어보였는데“라고 밝혔다.

반면 “자극적인 거 하라니까 무슨 야동을 찍고 앉았냐”고 꼬집는 누리꾼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솔직히 진짜 불필요했다. 혜정이 캐릭터 특징은 알겠지만 굳이 가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하는 건가? 전재준이랑 있을 때 벗는 거 하나하나 다 보여주고... 자극적이게 하려고 혜정이가 다 독박 쓴 거 같음”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폭력 피해자들의 연합과 응징, 가해자들 파멸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흡연 및 약물 사용이 반복적으로 표현되고 성적 표현과 욕설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청불 등급 이유를 설명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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