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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이례적 긴자 연속 만찬..."정상 신뢰 쌓는 기회"

아주경제 이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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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긴자 식당에서 1차 식사...2차는 尹 취향 맞춘 오므라이스 전문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도쿄의 번화가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연이어 만찬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는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후 이례적인 2차례 만찬을 계획해 윤 대통령을 접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1차 만찬 장소는 경비 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식사 자리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참석할 예정으로 양국 정상간 신뢰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2차 만찬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경양식집 '렌가테이(煉瓦亭)'에서 진행할 것이 유력하다. 1985년 창업한 렌가테이는 일본식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의 원조격으로, 현재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오는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찾는 것은 2019년 9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사카에 방문한 이후 4년 만이다. 한‧일 정상회담만을 위해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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