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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KLPGA 회장, AGLF 회장직 사임 "체력적 한계"… 협회 업무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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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최종 라운드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이 김정태 AGLF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최종 라운드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이 김정태 AGLF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김정태(7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회장은 13일 AGLF 사무국을 통해 “지난 2020년 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포럼을 창립했으나, 현재 KLPGA협회의 업무와 함께 양 쪽으로 일을 챙기기에는 체력적인 한계가 있고 또한 일신상의 사유가 있어 AGLF 회장직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회장 재직 시절인 2020년 1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AGLF의 창립 발기인 중 1인으로 참여했고 포럼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포럼회원총회(APAC Golf Summit)를 통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아 올 초부터 3년 임기를 수행 중이었다. 그간 김 회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AGLF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 단체들과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새로운 골프플랫폼화의 기초를 마련한 바 있다.

13년(2006~2018년)간 LPGA투어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등 골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 회장은 2021년 3월 KLPGA 회장에 취임했고 이후 AGLF 회장까지 겸직해왔다. 하지만 KLPGA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AGLF회장에서 최종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AGLF 사무국은 김 회장의 사임의사 표명에 따라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물을 지명해 대행체제로 포럼을 운영키로 했다. 차기 회장은 오는 12월 말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3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기간 중 포럼의 정기 회원총회을 통해 선출된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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