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뱅크 로고ⓒ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주 금융당국이 일요일 12일(현지시간) 뉴욕 소재 시그니처뱅크의 자산을 압류하고 연방예금보호공사(FDIC)를 수취인으로 임명했다.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한지 사흘 만에 똑같은 절차를 밟는 은행 파산이 발생한 셈이다. SVB에 맡겨진 예금은 약 1750억달러, 자산은 2090억달러다.
시그니처뱅크의 총 예금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885억9000만달러(약120조원)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미 재무부를 비롯한 다른 은행 규제기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시그니처뱅크의 모든 예금주들이 전체로 보호를 받을 것이라며 "납세자들에게 손실이 부과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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