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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방일 일주일 앞두고…김일범 의전비서관 자진 사퇴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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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김일범 의전비서관.(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사진=뉴스1

김일범 의전비서관.(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사진=뉴스1

[the300]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최근 자진 사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오는 16∼17일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등 대통령의 중요한 해외 순방을 앞두고 담당 실무를 맡은 핵심 책임자가 스스로 자리를 내려놓은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에는 몇몇 대통령실 직원에 "모두 건승하시라"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퇴는 경질 성격은 아니며 개인적인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외교관 출신인 김 비서관이 조만간 재외공관장 등으로 발령될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비서관은 외무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은 바 있다. 2019년 SK그룹으로 이직해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으로 윤 대통령과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의전비서관을 맡아 약 10개월간 일해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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