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10일 오후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소유진♥백종원] 첫 만남에 사주를 빼갔다고? 초고속 결혼! 쉿!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소유진은 오은영과 고기집에서 만났다. 오은영은 "집에서 고기 자주 구워 먹냐"며 백종원이 음식을 해주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소유진은 "거의 집에 있을때는 항상 요리를 한다. 아침도 자주 해준다. 오늘 출장을 했는데 가기 전에 스튜를 엄청 크게 끓여놨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캡처 |
10일 오후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소유진♥백종원] 첫 만남에 사주를 빼갔다고? 초고속 결혼! 쉿!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소유진은 오은영과 고기집에서 만났다. 오은영은 "집에서 고기 자주 구워 먹냐"며 백종원이 음식을 해주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소유진은 "거의 집에 있을때는 항상 요리를 한다. 아침도 자주 해준다. 오늘 출장을 했는데 가기 전에 스튜를 엄청 크게 끓여놨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소유진과 백종원의 첫 만남을 궁금해했다. 소유진은 "제가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심혜진 선배님이랑 한지승 감독님이랑 백종원과 셋이 동갑이더라. 그래서 한 번 소개시켜준다길래 제가 엄청 화를 냈다. 나이차가 15살이지 않나.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서 재밌게 놀았다"면서 "그날 제 사주를 빼가더라. 그땐 한창 남편이 (사주를)믿어서 직원을 뽑아도 사주를 봤다더라. 저랑 궁합을 봤는데 잘 맞다고 나온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만남부터 결혼식까지 8개월이다. 거의 하루도 안 빼고 만났다. 틈을 안주더라. 제가 드라마 2편에 공연까지 했는데 스케줄이 끝나면 늘 그 자리에 있더라. 정신 차려보니 결혼 중이었다. 준비를 5주 만에 다 했다. 그리고 남편은 5주 동안 15kg를 뺐다. 턱시도를 딱 입었는데 멋있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소유진은 신혼여행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며 "신혼여행이 아니라 출장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너무 신나서 뭐라 못하는데 배려하는 게 아니라 맛집 리스트를 도장 깰 파트너가 있다는 게 좋은거더라. 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뭐라 할 수가 없었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오은영과의 방송을 너무 좋아한다며 "남편이 너무 좋아했다. 남편이 아이들 학원 데려다주고 하면서 걱정 하지 말고 촬영 잘 다녀왔다고 하더라. 촬영 후 남편과 두시간 가량 브리핑을 한다. 저는 수혜자다. 많은 것을 배우고 남편과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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