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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투자' PSG, UCL 우승 '11번째 도전'도 결국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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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에도 빅이어를 놓쳤다.

PSG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PSG는 합계 스코어 0-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차전 홈에서 뮌헨에 0-1로 패배한 PSG. 유스 시절부터 함께 했던 킹슬리 코망에게 실점을 내준 것도 뼈아팠다. PSG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뒤집기를 노렸다.

100% 전력은 아니었다. 네이마르와 프레스넬 킴펨베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수 모두 공백이 발생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3-5-2 포메이션 아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파비앙 루이스, 마르코 베라티,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출격했다.

하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PSG는 전반전 마르퀴뇨스가 부상을 당한 것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뮌헨은 후반전 돌입 이후 에릭 막심 추포-모팅 선제골과 세르쥬 그나브리 연속골로 승기를 굳혔다. PSG는 이렇다 할 장면 없이 끌려간 끝에 패배했다.

결국 이번에도 빅이어를 놓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오일머니 이후 지금까지 PSG가 UCL 무대에서 거둔 성적을 조명했다. 2019-20시즌 결승 진출과 2020-21시즌 준결승 진출을 제외하면 모두 실망스럽다. 2012-13~2015-16시즌까지는 8강에 그쳤고, 2016-17~2018-19시즌, 2021-22~2022-23시즌은 16강에 머물렀다.


투자 금액도 천문학적이다. 매 시즌 최소 5,000만 유로(약 703억 원)부터 최대 2억 6,200만 유로(약 3,683억 원)를 쏟아부었다. '월드클래스' 음바페와 'GOAT' 메시가 합류하기도 했다. 11시즌 동안 PSG가 투자한 총 금액은 무려 14억 8,400만 유로(약 2조 861억 원). 그럼에도 PSG는 이번에도 빅이어 사냥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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