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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엘앤에프 저평가 돼있어…목표 주가 38만5000원으로 상향”

조선비즈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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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9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고객 다변화를 통해 판매량 확대가 이어지며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엘앤에프가 저평가돼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하이니켈 양극재(90% 이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주 모멘텀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테슬라향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공급 규모는 양극재 5만8000톤 수준”이라면서 “배터리로 환산하면 약 40기가와트시(GWh)에 해당하며, 테슬라 모델 Y 기준 약 53만대가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 CI.

엘앤에프 CI.



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2025년 고객사 비중 내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비중을 30% 제시한 점과 회사 측에서 제시한 2025년 매출 가이던스(17조원)를 감안할 때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2023년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엘앤에프의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약 11만2000톤에 달할 것”이라며 “또한 CAPA 증설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고객 다변화를 통해 판매량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인 테슬라의 빠른 수요 회복, 공격적인 가이던스(2023년 180만대) 및 4680 배터리 셀 내재화 가속화를 고려할 때 양극재 메인 벤더로 진입한 엘앤에프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은 뚜렷하며 향후 저평가 요인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엘앤에프가 저평가돼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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