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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위인데, FA컵+UCL 탈락…야유로 가득 찬 토트넘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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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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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팬들의 야유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승리가 필요했지만, 무위에 그치면서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이번시즌 UCL을 마감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섰지만 힘 싸움에서 밀렸다.

팬들의 실망감은 하늘을 찔렀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도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발목 잡혀 탈락했는데 UCL마저 놓쳐 또다시 ‘무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담낭염 제거 수술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복귀했지만 반전을 일구지 못했다.

리그 4위임에도 위력은 없었다. 볼 점유율 53%를 기록하고도 슛 횟수에서 밀렸다. 5개 슛 가운데 유효 슛은 3개, 상대(슛 8개, 유효 슛 3개)에 밀렸다.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 데이비드 리차드슨은 후반 막판 “현재 토트넘은 30분을 더 줘도 득점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며 형편없는 경기력을 꼬집었다.

영국 BBC는 “콘테의 장기 집권에 대한 미래에 불확실성이 증가한 듯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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