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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역전' 노리는 손흥민, "FA컵 탈락 고통…챔스에 모든 걸 바쳐야"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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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안방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티켓을 조준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으로 시즌 중 최고의 경기를 하고 싶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6강 1차전 원정길에서 0-1로 졌기에 홈에서 합계 스코어를 뒤집어야 한다.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은 들쑥날쑥하다. FA컵에서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굴욕적인 패배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0-1로 지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 싸움에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의 경기력도 예년만큼 날카롭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득점왕)를 품에 안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5골에 그쳤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서 9골 3도움이다.

손흥민은 AC밀란과 16강 2차전 경기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우리는 다시 반등해야 한다. AC밀란과 16강 2차전은 정말 중요하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은 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구단과 토트넘 홈 팬들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서 모든 걸 바쳐야 한다"고 각오했다.

이어 FA컵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충격 패에 "정말 고통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AC밀란전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다. 손흥민은 "만약에 우리가 홈에서 역전한다면 시즌을 바꿀 수 있다. 우리에게 자신감과 힘을 줄 것이다. 누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걸 원한다. 명확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담낭 제거 수술에서 회복한 뒤에 AC밀란전을 지휘한다. 손흥민에게 콘테 감독 존재를 묻자 "콘테 감독이 팀에 돌아왔다. 엄청난 에너지를 주는 지도자다. 콘테 감독이 없을 때 모두가 잘했지만, 확실히 빈 자리가 컸다"고 반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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