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비티알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콜핑의 골프웨어 브랜드 비티알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에 대한 명칭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왼쪽)와 박창민 비티알 전무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비티알은 2018~2020년 KPGA 코리안투어 장타상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2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저타수상은 '덕춘상(비티알 최저타수상)'으로 불린다.

덕춘상은 한 시즌 총 라운드의 40%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 고(故) 연덕춘 고문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박만영 비티알 대표는 "골프웨어 비티알이 KPGA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프로골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프라는 스포츠가 남녀노소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비티알 골프웨어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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