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제공=현대차 |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현대자동차가 7일 2세대 코나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내달 출시될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10km로 동급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이날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또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마치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차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가 눈에 띈다. 현대차는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혀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선보였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은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 달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현대차는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없도록 도어 열림부와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당사 최초로 적용하는 등 불의의 사고에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이 외에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전방·후측방·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제공=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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