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강제징용 해법] 日언론 "한국, 日'청구권 문제 해결' 입장 배려"

연합뉴스 박상현
원문보기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쿄 교도=연합뉴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6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도쿄 교도=연합뉴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6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국 정부가 6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일본 언론은 일본의 입장을 배려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와 기업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배상 문제가 해결됐다는 결론을 부정한 한국 대법원 판결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해 왔다"며 "한국 정부의 해결책은 이러한 일본의 입장을 배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일본 정부가 새로운 사죄를 하지 않고 옛 담화를 계승하는 형태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나타낸 데 대해 "일본 정부는 기존에 표명한 '사죄'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이번 해결책에 대한 한국 내 우호적 여론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 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확정 판결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2. 2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3. 3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4. 4하나은행 신한은행 경기
    하나은행 신한은행 경기
  5. 5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