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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녹취록 공개 파장...'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韓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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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씨를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씨, 아가동산 김기순 씨, 만진중앙교회 이재록 씨 등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6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5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 톱10에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이 1위를 차지했다.

'나는 신이다'는 지난 3일 공개된 후 하루 만인 4일, 해당 차트에 6위로 진입했다. 또 다시 이틀 만에 1위까지 올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기준 넷플릭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차트에서도 톱10에 들어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는 신이다'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 8부작으로 구성됐다. MBC가 제작을 맡았다.

그 중 'JMS, 신의 신부들'의 파장이 거세다. 정명석 씨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JMS의 전(前) 신도 메이플 씨가 등장해 피해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기 때문. 해당 녹취록에는 정명석 씨가 추행을 저지르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여러 피해자들의 증언, JMS 전 신도들의 인터뷰를 통해 JMS의 실체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JMS와 정명석 씨는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이달 2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이를 기각했다.

JMS와 정명석 씨는 '나는 신이다'에서 자신들을 다룬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들을 수집한 다음 이를 근거로 이 사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명석 씨는 지난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출소한 지 약 4년 만인 지난해 10월 28일 그는 외국 국적 신도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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