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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슈퍼 365 계좌’로 매일 복리 이자” [2023 증권사 대표상품]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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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최근 밀고 있는 상품은 ‘슈퍼(super) 365 계좌’다. 투자 대기 자금에 매일 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고,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이라 큰 인기를 끈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쉴 때도 보유한 현금에 일 복리 이자수익을 지급하는 ‘환매조건부 채권(RP·Repurchase Agreements) 자동 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주식, 해외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 계좌다.

‘RP 자동 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 365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 한 번 지정 시각에 자동 투자하고 다음 날 자동 매도해 ‘일 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RP 자동 투자 최소 매수 금액은 원화 RP 1만원, 외화 RP 500달러(66만2350원)다. 그 이상 시 자동 투자된다. 원화는 오후 4시 30분, 미국 달러는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슈퍼 365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한 금액을 한도로 이뤄진다.

기준 시각 이후 신규 입금 또는 매매증거금 등으로 사용된 금액은 RP 자동 투자에서 제외되고, 투자자 예탁금으로 남아 예탁금 이용료를 받는다. RP 자동 매수 시간은 원화 오후 6시 10분, 달러 오후 4시쯤이며 다음 영업일 00시 20분쯤 일괄 자동 매도된다.

RP의 편입 담보 채권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정하는 투자적격등급인 ‘국내 신용등급 BBB’ 이상 원화 채권으로 운용된다. 메리츠증권은 투자적격등급 이상 채권 내에서 임의로 종목을 교체할 수 있고, 매매 시 투자자는 이를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 현금에 RP 이자를 제공한다. 금리가 오르면 제공되는 RP 이자도 연동돼 상승하기 때문에 이자수익도 함께 불어나는 장점이 있다. 요즘처럼 금리 인상 시기일수록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상품은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된다.

슈퍼 365 계좌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자산관리 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 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 자금에 대해 원화 3.15%, 외화 4.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수금 1억원을 기준으로 영업일마다 세전 평균 1만2000원가량이 들어오는 셈이다.

계좌 내 대기 자금은 언제든 인출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슈퍼 365 계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4%p 내렸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이자율은 6.9%에서 5.9%로 변경된다. 또한 30일 이하 이자율은 최대 8.4%에서 6.9%로, 30일 초과 이자율은 최대 9.8%에서 7.4%로 바뀐다. 올해 들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내린 모든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다. 변경된 이자율은 다음 달 2일 매수 체결된 물량부터 적용된다.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최초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일회성 수수료가 아니다. 기존 고객도 누구나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간 증권사들의 신규 고객 유치 경쟁으로 평생 우대 수수료와 신규 거래 지원금 등 기존 고객들은 이벤트(Event·행사)에서 소외된 경우가 많았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고객 역차별을 없애고 기본 수수료 자체를 저렴하게 책정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미국·중국·일본·홍콩 등 해외 주식 0.07%, 채권 0.015%다.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일본·홍콩은 80% 환전수수료 할인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다만, 해외 주식 거래 시 거래 수수료 외에 미국 매도 0.00229%, 중국(상해·심천) 매수 0.00987% 등 국가별 거래 제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환전수수료 할인율은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통화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RP 수익률은 매수 시점에 메리츠증권이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이는 시장금리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있다.


이 밖에도 대차 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주식을 대여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슈퍼 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같이 해외 주식 통합 증거금과 소수점 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공여 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Leverage) 투자도 할 수 있다. 레버리지 투자란 타인 자본을 이용해 본인이 가진 자산보다 더 큰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위 모든 혜택을 집약한 ‘슈퍼 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이다. 메리츠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 ‘메리츠 SM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면서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이 금융상품은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보호하지 않는다. 채권은 발행사 신용등급 하락 시 원금손실 발생이 가능하고, 발행사의 파산·부도 시 원금 100%를 손실할 수도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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