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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현대시장 화재 현장 방문…"임시 시장 개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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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살펴본 뒤 피해 상인과 간담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남용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생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인천 현대시장을 찾았다. 시장 입구에서 화재 발생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이재명 대표는 처참한 화재 현장 곳곳을 살폈다.

이재명 대표는 화재 현장을 살핀 이후 간담회를 갖고 피해 상인을 위로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 얼마나 황당하시겠느냐"며 "피해 보상과 관련해 모든 점포가 100만 원 정도의 공제성 보험에만 가입돼 있다고 들었다. 피해 규모가 큰데 (보험을 통한) 보상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기존 대출금 상환 연기 등은 우리 당이 챙겨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상당 기간 영업을 못 할 테고, 물품들도 다 소실돼 당장 대출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 신규 대출을 챙겨봐야겠다"고 약속했다.

임시 시장을 마련해달라는 상인들의 요청을 들은 뒤에는 "지금 당장 생계 수단이 마땅치 않은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예산을 세운 뒤 집행하려면 한참 걸린다. 그동안 (현대시장과) 가까운 곳에 임시 시장을 개설해야 한다"고 인천 동구의회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대시장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화재는 전날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방화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남성은 "시장에 불을 지른 기억이 없고, 어떻게 귀가를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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