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송혜교 닮은꼴 인정 "나 지금 되게 신나 연진아" (아형)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이수지가 송혜교 닮은꼴로 인정받았다.

4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은 정상훈,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주현영, 김아영이 출연한 ‘SNL 코리아 시즌3’ 크루 특집으로 꾸려졌다.

강호동은 이수지에게 "수지가 얼굴 보면 관상적으로 자세히 들어가면 송혜교가 담겨 있다"고 말해 이수지를 웃게 했다.

"제일 유명한 건 김고은"이라는 말에 윙크하며 "사랑해"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수지에게는 미안하지만 싸이와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은 남녀 통틀어 수지다. 수지를 보고 있으면 싸이의 여러 가지 얼굴이 다 담겨 있다"며 칭찬했다.

이수지는 "싸이 님이 '아는 형님'에 왔더라. 10년간 한 번도 못 봤는데 만난 거다. 떨려 말을 못 하겠더라. 영광이라고 하니 너무 보고 싶었다고 해줬다. 신동엽 선배가 사진을 촬영해줬다. 너무 닮았더라"며 인정했다.

이어 "최근에 송혜교 님 분장을 했다. 송혜교님처럼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냈는데 댓글에 주호민이라고 하더라. '스윙스 있는데?'라고 하더라. 임채무 선배님도 실제로 뵀는데 있더라. 동그란 분들은 다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멤버들의 요청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송혜교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수지는 "나 지금 되게 신나 연진아. 내 운동장에 온 걸 환영해"라며 송혜교의 성대모사를 한 뒤 김고은의 "사랑해요" 필살기를 선보여 호응받았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