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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창녕군수 보궐선거 무공천… 무소속 후보 난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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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무공천하겠다고 밝히면서 보수 성향 후보 난립에 따른 선거 과열이 우려된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4·5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창녕군수 선거구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 당적으로는 창녕군수 선거에 나설 수 없다는 의미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당적을 가진 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다.

창녕군청 전경. 뉴시스

창녕군청 전경. 뉴시스


이에 출마 의사가 있는 국힘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 개시일 전일까지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입후보해야 한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 등록일은 16~17일이어서, 15일까지 탈당해야 창녕군수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지난 2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창녕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는 총 9명이다.

무소속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7명 모두 국힘 소속이다.

정당에서 재가입을 제한하는 경선 불복에 따른 탈당이 아니어서 국힘 소속 후보자들이 대거 탈당해 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창녕군수 선거를 보면 무소속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수 정당 후보자가 군수로 선출될 정도로 창녕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다.

이런 탓에 국힘 소속 후보자들이 선거를 중간에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후보자끼리 합종연횡이 예상되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선거 과열이 점쳐지는 이유다.

창녕=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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