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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월 소비자물가 3.3%↑…13개월 만에 상승세 둔화

연합뉴스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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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률 전월 대비 1%포인트↓…"전기요금 인상 억제 영향"
도쿄 시장 풍경[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 시장 풍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수도 도쿄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13개월 만에 둔화했다.

일본 총무성이 3일 발표한 도쿄 23구(區)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작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올해 1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4.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1%포인트 하락했다.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2∼3월 1% 미만에서 4∼5월 1%대, 6∼9월 2%대, 10∼12월 3%대, 올해 1월 4%대로 치솟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 영향으로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13개월 만에 상승세가 둔화한 것은 일본 정부가 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NHK는 분석했다.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꼽힌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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