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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또 군수선거…창녕군 민·관 공명선거 다짐(종합)

연합뉴스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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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금권선거 추방 호소 기자회견 "모두 감시자 돼야"
창녕군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공무원 정치 중립 다짐"
창녕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10개월 만에 군수를 다시 뽑는 경남 창녕군 민·관이 공명선거와 정치 중립을 다짐했다.

창녕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월 5일 치르는 군수 보궐선거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했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 등 공무원 200여명은 공무원의 직무와 직위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 관여를 하지 않는 등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최문영 창녕군 선관위 사무과장은 창녕군 공무원들을 상대로 정치적 중립의무,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 등 사례 중심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했다.

경남희망연대 창녕군지회도 이날 창녕군청에서 군수 보궐선거 때 금권선거 고리를 끊어내자고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깨끗한 선거는 군민들이 만든다는 각오로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단체는 깨끗한 선거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군수 보궐선거 출마자마다 서명을 받겠다고 밝혔다.

선거 때마다 준동한 일부 선거 브로커를 향해서는 부끄러운 거간꾼 노릇을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경남희망연대 창녕지회 공명선거 호소 기자회견[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희망연대 창녕지회 공명선거 호소 기자회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거인 매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전임 군수가 지난 1월 극단 선택을 하면서 창녕군민들은 오는 4월 5일 군수 보궐선거를 한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후 불과 10개월 만에 다시 군수를 뽑는다.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후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까지 6명이 창녕군수를 거쳤다.

이 중 2명은 뇌물수수 혐의로 재임 중 군수직을 상실했다.

이 때문에 창녕군민들은 2006년 5·31 지방선거 후 2007년 12월까지 불과 1년 6개월 사이에 군수 선거를 3번 치르기도 했다.

창녕군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창녕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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