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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안민석 “이재명 사퇴,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

조선일보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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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 대표와 안민석 의원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정당위원회 발대식 및 제2기 협력의원단 출범식에 참석해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 대표와 안민석 의원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정당위원회 발대식 및 제2기 협력의원단 출범식에 참석해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앞으로 더 거세게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가 있을 것”이라며 “이 대표의 판단이 중요하겠지만 이건 당원들에게 물어봐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의 거취를 당원 전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가 의원들끼리만 이야기해 풀려고 해서는 이 위기 상황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중앙위원회 소집과 당원 전원 투표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당의 중심이 의원이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라며 “당의 중심은 당원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와 의원총회의 중간 지점은 당 내외 인사 500~600명이 총회를 거쳐 전략을 결정하는 중앙위원회”라며 “이 대표의 사퇴 요구, 또 다른 체포영장이 청구됐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의사 결정 등을 중앙위 소집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언급하면서 “30표 이상의 이탈이 생겼다는 건 누군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탈표가 결집했다는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숨어서 조직적인 모의를 했다 비겁한 정치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 대표에 대한 반감, 반란표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그분들은 벌써 비상대책위원회 논의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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