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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 이어 짧은 동영상도 감독 강화…“중독 방지 목적”

조선비즈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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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디어 규제 당국이 틱톡, 더우인, 콰이쇼우 등에서 볼 수 있는 짧은 동영상에 어린이가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TV와 라디오 방송 등을 총괄하는 중국 국무원 직속기구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은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짧은 동영상 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전총국은 성명을 통해 해당 부문의 건전한 발전과 콘텐츠 품질의 개선을 요구했다. 광전총국은 “핵심은 미성년자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규제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영상 공유 앱 콰이쇼우(왼쪽)와 더우인.

중국 영상 공유 앱 콰이쇼우(왼쪽)와 더우인.



중국 정부는 수년간 미성년자의 미디어 사용 규제를 강화해 왔다. 2021년 게임 중독을 방지한다며 18세 미만 청소년의 주당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했다. 또 미성년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머들에게 후원금을 내는 것을 금지했고,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에 정기적으로 미성년자에 초점을 맞춘 사이버 보호 평가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짧은 동영상을 제공하는 기업의 수익성을 해칠 수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광전총국의 우려는 미성년자의 짧은 동영상 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예고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과 같은 회사의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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