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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사람을 찢어"…제2의 전성기 맞은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아시아투데이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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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PC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비켄디' 맵이 대대적인 리메이크를 거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비켄디는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 비켄디 맵, 이용자 의견 반영해 새롭게 '재탄생'


설원을 배경으로 한 비켄디는 아름다운 설경과 색다른 요소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18년 6x6km 사이즈로 출시된 비켄디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플레이할 수 있도록 G36C 소총, 스노우 모빌 등 특색 있는 콘텐츠와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눈이 덮인 지형에서 차량이나 도보로 이동할 경우 바퀴 자국과 발자국이 남도록 설계되어 보다 현실감 넘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제공했다.

이후 비켄디는 눈부심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눈을 걷어내는 리메이크를 진행했으나 비켄디만의 특성이 없어져 아쉽다는 이용자 의견을 받았다.

이에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비켄디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결정하게 됐다. 컨셉을 기획하고 개발하기까지 약 1년이 소요된 비켄디는 기존의 장점을 유지하되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설원 맵으로 재탄생했다.

◆ 다채로운 환경 요소와 기능 추가한 8x8 대형 맵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비켄디에 적응한 후 본격적으로 비켄디 맵을 즐길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21.1 업데이트와 함께 8x8km의 대형 맵으로 돌아온 비켄디에는 다채로운 환경 요소와 지형이 추가됐다.


설원, 빙하, 녹지대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추가한 것은 물론, ‘케이블 카’와 ‘스노우 모빌’ 등 비켄디만의 특수한 환경 요소를 고려한 이동장치까지 도입됐다.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를 위해 신규 지역과 기능, 시스템도 추가됐다. 고가치 아이템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랩 캠프'와 자물쇠로 잠긴 문과 캐비닛을 열 수 있는 '쇠지렛대'가 도입됐다. 태이고에서 처음 선보인 ‘복귀전 시스템’과 데스턴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등강기’, ‘유틸리티 낙하산’, ‘주유기’ 등도 비켄디에 추가됐다.




◆ 블리자드 존 도입으로 더욱 혹독해진 비켄디


이후 비켄디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맵에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했다. 먼저 설원이 가진 혹독한 환경을 표현하기 위해 강풍과 눈보라를 동반한 '블리자드 존'을 추가했다.


개발진은 블리자드 존이 생성될 경우 건물 내에서도 피해를 받고,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등 더욱 실감 나는 전투 플레이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용자들의 생존에 도움을 주는 신규 요소들도 선보였다. 월드 스폰 아이템인 보안 키 카드를 통해 진입 시 고가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비밀의 방’을 추가했다. 손상된 방어구와 탈 것을 수리할 수 있는 ‘수리 키트’ 3종도 마련됐다.

헬멧 수리 키트 및 방어구 수리 키트 사용 시 헬멧과 방어구의 체력이 모두 회복되며, 차량 수리 키트 이용 시 탈 것의 체력이 500 회복된다. 이외에도 태이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멀티 보급’을 비켄디에 도입했다.


◆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맹수형 크리처 추가


개발진은 다양한 환경의 맵에서 이용자들의 생존 전략이 달라지는 만큼, 환경적 요소에 기반한 새로운 전투 양상을 끌어내고자 했다.

이에 22.1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살아있는 위협 ‘곰’을 비켄디에 추가했다. 맵 곳곳에 곰 출몰 지역 경고 표지판이 추가되었으며, 해당 지역에 진입 시 곰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월광 날씨’도 비켄디에 돌아왔다. 어둠이 내려앉은 비켄디에 피어오르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색다른 시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4배율 열화상 스코프'를 사용해 어둠과 연막 등에서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더욱 현실적인 눈보라를 구현하기 위해 연막탄과 화염병이 ‘블리자드 존’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수정됐다.

크래프톤과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 위해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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