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나연, 남희두가 반려견들과 함께 강형욱을 만났다.
26일 애견훈련사 강형욱의 채널에는 '나연희두네 강아지 다 같이 나옴. 누가 더 예쁜지 대국민 투표 바랍니다. [강형욱의개스트쇼] 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이날의 게스트인 이나연과 남희두를 먼저 만났다.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방송에서 반려견 사진을 공개한 바 있기도 하다.
강아지들이 뒤이어 등장하고 이나연과 남희두는 반려견을 소개했다. 이나연은 반려견 밤비를 품에 안고 "이 친구는 밤비고, 최근에 못생긴 강아지로 유명해진 강아진데 억울하다. 못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나연은 밤비가 한국 나이로 아직 만으로 2살이고 유치원에 안 가고 선생님을 만나러 왔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이나연은 재채기를 했다. 이에 강형욱은 "알러지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나연은 "강아지 알러지가 심하다. 견주인데"라고 웃으며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약 먹으면서"라고 답했다.
이어 남희두는 반려견 설이를 소개했다. 남희두는 "설이를 데리고 온 날 폭설이 내렸다. 내가 왠지 모르게 '설이'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설이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평소라면 밤비가 설이를 쫓아가는 편인데 설이가 밤비에게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진귀한 광경이라고 말했다. 남희두는 "내가 밤비를 잠깐 봐주려고 집에 데리고 온 날이 있는데 설이가 너무 싫어하더라"라면서 의아해했다. 강형욱은 두 강아지가 노는 모습을 보고 "둘 다 성격이 너무 좋다"라고 했다.
이나연과 남희두는 O, X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두 번째 주제로 "애인과 동거하며 키운 강아지 헤어진 후 만나게 해주는 게 좋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나연은 O, 남희두는 X를 들었다. 이나연은 "(강아지가) 보고 싶어하면 만나게 해줘야지"라며 반대로 상대가 보고 싶어 한다면 그건 안 된다고 했다.
강형욱은 "강아지는 엄청 좋아한다"면서 강아지를 위한다면 전 연인을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데 솔직히 미친 거라고 생각한다. 왜 만나냐. 아무리 개가 보고 싶어 해도 절대 안 보여줄 거다"고 본인의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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