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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나쁨'…늦은 오후 수도권부터 대기질 회복

연합뉴스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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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강원영동 비·눈…밤에 경북동해안·산지로 확대
아침 -3~6도·낮 6~14도 '포근'…저녁부터 찬 공기 남하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4일 오전 전국이 미세먼지가 짙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25일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남을 제외한 전국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이다.

과학원은 이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 충청, 광주, 전북, 영남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오전에는 인천과 경기북부, 오후에는 전남과 제주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인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많겠다.

늦은 오후 들어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기 시작하면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과학원은 내다봤다.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엔 오전 10시께까지 시정을 1㎞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도 끼어 있겠다.

대기에 먼지가 많아 낮에도 '연무'(대기 중 미세입자가 부옇게 떠 보이는 현상)가 남아있을 수 있다.


이날 강원영동에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에는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

이번 강수는 25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25일 오후에는 경남동해안에도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5㎜, 울릉도·독도 5㎜ 내외, 경북남부동해안·경남동해안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5~15㎝,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3~8㎝, 경북남부동해안 1~5㎝, 경남동해안 1㎝ 내외이다.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현재 서울, 경기 가평·성남·구리, 강원영동, 경북 구미·포항, 대구 등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강원영동 일부는 곧 주의보가 해제되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에 분포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1.3도, 인천 영상 0.8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상 3.3도, 대구 영상 5.3도, 울산 영상 5.8도, 부산 영상 7.6도다.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상된다.

포근한 늦겨울 날씨는 이날 저녁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끝나겠다.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0㎞(9~16㎧)로 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밤에는 제주남쪽먼바다에, 25일부터는 먼바다 대부분과 제주앞바다에 이러한 강풍이 불고 물결이 치겠다.

동해안에 오후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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