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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50억’ 역대최대 KPGA 쇼 펼쳐진다

동아일보 강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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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5개 포함 총 25개 대회 열전

DP월드투어와 코리아 챔피언십 등

해외투어와 공동주관 5개로 늘어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역대 가장 많은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 원 이상 규모로 치러진다.

23일 한국프로골프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에는 신규 대회 5개를 포함해 총 25개 대회가 열린다. 이 중 상금 규모가 확정된 18개 대회 총상금은 약 196억5000만 원이다. 여기에 나머지 7개 대회 중 5개 대회의 지난해 총상금이 약 43억5000만 원인 데다 2개 신설 대회를 더하면 투어 최초로 총상금 25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기존 최다 대회 수와 총상금은 지난해의 21개 대회와 총상금 203억 원이었다.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대회도 지난해 2개에서 올해 5개로 늘었다. 대표적인 대회가 DP월드투어와 함께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이다. 4월 27∼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신규 대회로 올 시즌 투어에서 가장 많은 200만 달러(약 26억 원)의 총상금이 걸렸다.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대회를 여는 건 2008∼2013년 진행된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신한동해오픈은 9월 7∼10일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 밖에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상위 16명 선수가 조별리그를 치러 순위를 매기는 대신 1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막전은 4월 13∼16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구자철 KPGA 회장(68)은 “투어의 규모와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2023년은 KPGA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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