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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긴축 지속 전망에 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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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긴축지속 전망 영향으로 3%대 하락했다. 미국 석유회사 헤스코퍼레이션의 유전에서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이 움직이고 있다. /헤스코퍼레이션

국제유가가 미국의 긴축지속 전망 영향으로 3%대 하락했다. 미국 석유회사 헤스코퍼레이션의 유전에서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이 움직이고 있다. /헤스코퍼레이션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강도 높은 금리인상이 경기침체와 원유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등의 영향으로 3%대 하락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WTI)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3.2%(2.41달러) 내린 배럴당 73.95달러에 마감됐다.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3%(2.41달러) 내린 배럴당 8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WTI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내린 것은 미국의 물가와 고용, 소비지표가 견실해 Fed가 금리를 예상보다 더 높이, 더 오애 올려 글로벌 경제성장과 원유수요를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 발표된 전년 동월 대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 4%로 전문가 예상치 6.2%를 웃돌았고 16일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예상치(5.4%)보다 높은 6%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1월 비농업고용은 51만7000명 증가해 시장예상치(18만7000명)을 두 배 이상 웃돌았고 실업륭은 54년 만에 가장 낮은 3.4%를 기록했다.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1년 전에 비해 6.4, 전달보다 3%, 늘어난 6970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시장예상치 1.9% 증가를 크게 웃돈 것이다.


또 Fed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Fed 위원들 전부가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물가가 목표치 2%를 훨씬 웃돌고 있는 만큼 금리를 인상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3월 FOMC에서 Fed가 금리를 0.25%포인트가 아닌 0.50%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미국달러 가치는 올라갔다. 유로와 일본 엔 등 주요 6개 통화와 견준 미국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104.50으로 전날보다 0.31% 올랐다. 달러인덱스로 본 달러가치는 올들어 이날까지 0.98% 상승했다.지난 한 달간은 2.84% 올랐다.

달러로 금액이 표시되고 거래되는 원윳값은 달러가치와는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가치가 올라가면 통상 원윳값은 반대로 내려간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분석가는 다우존스에 "원유시장은 (경기)침체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금리 공포가 원유수요 파괴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로 유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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