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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에 반드시 필요한 ‘이것’…SK텔레콤, 백서에 담았다

매일경제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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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사진 출처 = 연합뉴스]

6G. [사진 출처 = 연합뉴스]


SK텔레콤이 6G 기술에 필요한 공통 요구사항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 일본 대표 통신사 NTT 도코모와 공동 작업을 한 결과물이다. 양사는 백서를 통해 6G 국제 표준의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T는 22일 NTT 도코모와 함께 6G 공통 요구사항과 5G 기지국 전력 절감을 위한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 담긴 공통 요구사항은 5가지다. ▲6G 생태계 활성화 위한 신규 상품·서비스 발굴 ▲6G 오픈랜 표준·장비 에코시스템 활성화 ▲5G 등 기존망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6G 구조 설계 표준화 ▲고주파 대역 특성에 맞는 장비·단말·배터리 개발 ▲효율적 주파수 활용을 위한 용도 정의 등이다.

양사는 이번 백서가 앞으로 ITU-R, 3GPP 등 기술 표준화 단체가 6G 국제 표준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G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 백서에는 ▲양사의 기지국 소모전력 측정을 통한 최적 전력절감 기술 발굴 ▲전력절감 기술 분석·고도화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전력효율 개선 프로세스 정의 등이 포함됐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왼쪽)과 타케히로 나카무라 NTT 도코모 CTA가 공동 백서 발간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SKT]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왼쪽)과 타케히로 나카무라 NTT 도코모 CTA가 공동 백서 발간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SKT]


양사는 백서가 5G 기지국 전력 절감을 위한 글로벌 사업자 간 협력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넷제로 달성에 이바지하는 등 ESG 실천 협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SKT와 NTT 도코모는 지난해 11월 통신 인프라·미디어·메타버스 등 3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백서는 양사 간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양사는 5G보다 한 단계 진화된 5G 에볼루션과 6G 주요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기술 표준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SKT는 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NGMN이 지난 14일 공개한 ‘6G 기술 백서’에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기도 했다.


NGMN은 도이치텔레콤, NTT 도코모, 보다폰, 차이나 모바일 등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와 제조사·학계 전문가 등으로 조직된 국제 얼라이언스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SKT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5G 고도화는 물론 6G 시대로의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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