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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물가 관련 불확실성 커져…재정정책도 당분간 긴축 기조 유지해야"

아주경제 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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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올해 초 물가상승률이 5%를 웃돌고 있는데 최근 물가 관련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물가에 기초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물가는 다음달 이후부터 하락해서 올 연말 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한 방향으로 가는 것 중요한 만큼 (재정정책은) 당분간 긴축적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그러나 전기·가스요금 등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만큼) 적절한 수준으로 올려 부작용을 막아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 총재는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공공요금이 올라 물가 상승률 둔화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지 않으면 오히려 경상수지가 적자가 돼 환율에 주는 영향 때문에 물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한전의 적자가 커지면 한전채 발행이 많아져 금리를 상승시키는 효과로도 이어진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한은이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대상에 한전채를 포함한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서민 금리는 고통스럽게 하면서 한전은 구조조정도 안 하고 채권을 사줬다"라며 "한전이나 가스공사를 대수술해야 하는 등 비상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서민에게 모든 고통을 전가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 총재는 "RP를 통해 한전채를 사주는 것이 한전채 발행을 줄이는 인센티브가 되지 않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한전채 발행이 많은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금리가 또 올라 서민층이 더 손해를 볼 수 있어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배근미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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